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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돌연 “발표 중단”...직전에 '용산' 전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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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3503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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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생략}

 

지난해 7월 31일 11시 57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취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바로 전날 자신이 결재한 수사결과인데, 돌연 마음을 바꾼 겁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바로 직전인 11시 45분쯤, '02' 즉, 서울 지역번호로 시작되는 일반전화를 한통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정 시간 통화도 이뤄졌습니다.

이 전화번호의 발신지는 '이태원로', 가입자 명은 '대통령실'이었습니다.



11시 57분 첫 전화 지시 이후 이 전 장관은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1시 반 참모진 긴급회의를 소집해, 서울에 가까이 있는 해병대 장군을 찾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위해 2시 반 국방부 청사를 출발해야 하는데, 2시 17분 정종범 부사령관이 도착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정 부사령관에게 "수사 결과에 누구누구를 구체적으로 적지 말라"는 등 지침을 전달합니다.

[이종섭/당시 국방부장관 (지난해 8월)]
"'초급 간부들이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 것 같다' 이런 대화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제가 기억이 바로 나서, 다시 조치를 했던 겁니다."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한다 해도, 이후 귀국과 추가 조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돌연 변심한 이유, 또, 대통령실 번호로 누가 전화를 걸어와 어떤 얘기를 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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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214/000133503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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