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역임한 김은혜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0일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 전 감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전 감독은 이날 오후 미금역 사거리에 위치한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김 예비후보는 당선되는 즉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국회의원은 동네 골목대장을 뽑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당 주민의 더 나은 삶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태용 전 감독은 성남과 인연이 각별하다. 축구선수 시절 K리그 최초로 60·60클럽을 달성한 성남 일화 천마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였으며 6대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내고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