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끔은 너무 자신을 무시하거나 하는것 같아요

지난 총선 때 김어준총수가 그렇게 민주당 몰빵론을 부르짖었지만

저는 열심히 다스뵈이다 다 챙겨보고 열린민주당 표 줬습니다.

김어준총수가 싫어서라거나 개소리라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더불어시민당의 인물들보단

열린민주당 인물이 훨씬 더 좋아보여서 그랬어요.

돌아보면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당시에 딴지에서도 김총수의 몰빵론과 열린민주당 지지론이

제법 갈등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딱히 지지를 하네 마네 철회를 하네마네 같은 얘긴 별로 안했습니다.

그냥 내 생각대로 행동했을 뿐.

주변에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에겐

열린민주당에 괜찮은 인재가 많다, 나는 내 표를 줄 생각이다

정도의 얘기는 했지만요.

저번 총선에 우리 지역에 나온 민주당 후보는

개인적으로 참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래도 표 줬고 당선 됐습니다.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죽어도 국짐당은 못찍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국신당을 지지하냐 마냐

뭐 민주당이, 조국신당이 인물이 나쁘네 악영향이네 마네

저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요

타인의 이야기와 여러 자료와 평가를 잘 들어보긴 하겠습니다만

결국은 내맘대로 할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물론 저는 이번에도 크게 봐서 민주진영의 정당이고 세력이라면

딱히 지지를 하네 철회를 하네

이런 소리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내가 뭐라고 지지를 하네 마네가 중요하겠습니까 ㄷㄷㄷㄷㄷㄷ

내 생각과 판단이 무조건 맞다고 확신을 못하는데

그 생각을 타인에게 권하기가 겁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