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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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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담벼락 아래에서 4년 반을 살았는데
가을이면 단풍 구경도 할겸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끝내 한번을 못가보고 

이사하고 난뒤에 이제야 가봤습니다

인터넷 후원 예매는 한두번 실패하고 그냥 아침에 일찍나가자 생각하다가 24일 금요일에 시간이 되서

냅다 뛰쳐나갔습니다

티켓 창구는 9시 오픈인데 오전 8시쯤 도착

아무도 없네요.....ㅋ

무계획으로 그냥 나왔는데 생각보다 날이 추워서..... ㅜㅜ

8시 40분쯤 되니 7~8명 정도 아주머니들이 도착해서 줄서기 시작, 좀 있으니 4~5명의 일본인 아주머니들이...

9시에도 줄서는 분이 20명 정도밖에 안되네요

후원 입장 티켓이 대부분 매진된다고 해서 아침부터 뛰쳐나왔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오전 11시 정도에 후원들어가면서 매표소 보니 매타임마다 대부분 티켓이 남아있네요 (한타임 정도 매진 된 것 확인)

 

올가을 단풍 구경 한번 못했는데 

다행이 창덕궁은 단풍이 절정이네요 ㅎ

날이 추워서 사진은 많이 못찍은 것 같아요

(사진은 순서가 살짝 섞인 것 같아요)

 

 

티켓 창구의 이모님이 친절하게 해설사분은 어디서 출발하고

전각 해설도 들을거면 후원은 11시 타임으로 예매하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전각 해설은 첫타임이 9시 30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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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카페에서 따뜻한 차에 몸 좀 녹이고

9시 30분에 창덕궁 해설 출발 지점으로 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사람이 없어서 안하나 싶었는데 

제가 서있는 걸 봤는지 대기 장소 같은 곳에서 해설사분이 나옵니다

저랑 해설사분 두분이서 출발했습니다

괜히 미안함이......ㅎ

 

 

근대화 과정에서 중국과 일본이 문호 개방이 빨랐고

그 이전에도 서구 문명을 더 많이 받아들였는데

궁궐에 전기를 먼저 설치한 건 한국이라고 하네요

에디슨이 한국 궁궐에 백열등 설치하는 것에 엄청 기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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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3장은 창덕궁내 희정당인데

침전이었던 곳이고 나중에 편전으로 사용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흰색 벽지아래 영국식 나무무늬가 사용되어 있기도 하고 양변기 등 서구문물이 적절히 섞여있기도 한 곳이라고 하네요

차가 들어오는 공간에 멋스런 기둥 지붕도 설치되어 있고 ㅎ

일년에 두번 (상반기 하반기) 각 12회 정도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는데 
훼손 등 전문가 감정에 따라 공개 행사가 취소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작년 하반기는 취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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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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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나와서 12시까지 추위에 떨다보니 힘들기는 하네요

특히 반스 단화 하나만 신고 나왔는데 발이 시렵고 아프고....ㅠ

피곤한데 그래도 잘왔다 싶습니다 

온김에 잠깐 쉬기도 할겸 창덕궁 옆에 있는 노무현시민센터 방문했습니다

작년 딴게이의 밤 행사 이후 오랜만에 왔는데 자동으로 Simin이라는 와이파이가 잡히는게 반갑네요 ㅎㅎ

 

나의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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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긴 했는지 커피를 마시는데도 계속 잠이 쏟아져서 3층 카페 바깥으로 나가서 잠깐씩 바람도 쐬어봅니다

평일 낮인데도 카페에 사람이 많네요

한시간 정도 센터도 돌아다니고 쉬다가 집에 갈려고 나왔는데

들어올 때 점심시간이라고 닫혀있던 굿즈샵이 생각나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탐나는 물건이 많습니다 ㅎ

정신차리고 보니 시계하나와 데스크매트 하나가 손에 들려있고 구매 영수증도 들고있네요 ㅋ

평소에 몸에 뭐 걸치는게 싫어서 시계도 잘안차는데....

이 시계.... 참 맘에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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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창덕궁에서 딴게이 특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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