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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님이 이번에 대의원제 축소를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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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고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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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그제(22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어 대의원제 축소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기존의 60 대 1에서, 20 대 1 미만으로 축소시켜 대의원의 권한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는 채널A 통화에서 "이 대표가 '숙제를 안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단식 등으로 밀렸던 숙제를 이젠 해버리자'며 대의원제 축소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시 지도부 내에서 '전당대회까지 한참 멀었는데 총선을 앞두고 분란의 소지를 만들 필요가 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 대표가 당원들에게 마음의 짐이 상당히 커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지도부 관계자는 "어차피 총선기획단에서 제시한 '하위 20% 페널티 안' 처리를 위해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가 소집되는 만큼 이번이 대의원제 축소의 적기라는 게 이 대표 생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위20% 페널티 강화가 국민들을 향한 메시지라면, 대의원제 축소는 당원들을 향한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대의원제 축소 문제는 지난 8월 '김은경 혁신위'가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전당대회 표 비율을 1 대 1로 축소시키라고 요구하며 불거졌습니다. 당시 비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논의가 지연됐고, 지도부 내에선 '총선 전까지 건드리지 말자'는 기류였습니다.

하지만 물밑에선 대의원제 논의를 지속하며 비율에 대한 이견 차를 좁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지도부 의원은 "1 대 1 비율을 강하게 주장한 최고위원들도 있었지만, 이 대표는 오히려 '표의 등가성을 낮춘다'는 큰 틀에서의 합의가 있다면 1 대 1 비율은 아니어도 된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비율은 차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 넘기더라도, 일단은 당원들에게 '대의원 권한을 축소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당무위원회, 다음 달 7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의원제 축소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하위 10% 패널티를 강화하는 것은 국민에게

대의원 비율을 1:20 이하로 명시하는 것은 당원에게 주는 선물이자 메시지인 것 같네요

 

의원들 반발이 있어도 그동안 당원들에게 미안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ㅠ

응원합니다 대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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