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살 아드님 분리수거하다 깜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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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아버지 추모공원 갔다가
큰이모집에 이틀 보냄
그리고는
아내 친한 동생 내외 초대해서 술마심
동생내외 가게 마치고 아홉시부터 해서
새벽 한시까지 술마심
그리고 어제 일요일에 분리수거 하러 나왔다가
제가 종이 박스 정리한다고 뒤적거리고 있는데
아이가
아빠 이게 뭐야 이러면서 부름
갔더니만
저렇게 나열해놓고 ㅋㅋㅋㅋㅋㅋ
아빠 이 정도면 알콜중독이야 술 줄여야해요
이럼 ㅋㅋㅋㅋㅋㅋ
얌마 나 혼저 저 술을 얼케 먹냐
네명이서 먹은거라고 설명함 ㅋㅋㅋㅋ
실상 엄마랑 그 이모 둘이서 찌끄린게 절반은 넘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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