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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큰일을 했는디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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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운거좋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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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민들에게는 무료 상영중인 

"길위의 김대중"

 

거창하게 극장에서 며칠 동안 상영하는게 아니고

각국에 배달된 usb를

한인 커뮤니티센터, 교회나 성당등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 있는곳에서 교민들과 함께 보는 작은 상영회

 

많은 분이 모이실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행히도 백여분이 오셔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 들리는 어르신들의

내가 저기도 갔었어! (대통령님 전설의 장충당 연설장면에서..) 소리들

 

또 중간중간 보이는 휴지로 눈물을 닦으시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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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중간 들리는 전두환 개새끼 소리들

 

이 모든것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이런 생각들로 가슴이 어찌나 벅찼는지

 

그리고 살아계셨으면

같은 고난의 길을 걷고 계신 이재명 대표님 손 꼭 잡아주셨을텐데 하는 울컥함

 

정말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었던 시간이었어요

 

(교민들 사진은 펑^^ 교민 프라이버시^^)

 

 

다큐니 좀 지루할수도 있지만

한국은 저처럼 어렵게 보지 않아도 되니

꼭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제목에 내가 한 큰일

저 귀한 usb가 제가 사는 나라에선 내 담당이 되어 

바다건너 뱅기타고 온 usb를 제가 갖고 있었구만유 ㄷㄷㄷㄷㄷㄷ

여기저기 보러 오시라고 전화도 하고 카톡도 하고(이게 상대방의 정치색을 모르는 분들께 전화하는건 좀 떨렸어유...그래도 좋은 영화니 보러 간다고 말씀해주실땐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리고 귀가하실땐 꼭 국회의원 재외국민 선거 신청하시라고 알려드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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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한거 맞쥬??? 에헴 ^^

 

우리는 혼자가 아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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