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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년 기자회견 대신 김치찌개 오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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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7409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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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부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핵심 참모들과 신년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관한 토론을 벌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날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일부 참모들을 긴급 소집해 신년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참모들에게 난상토론을 벌여보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지만 결론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지, 안 하게 된다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신년기자회견 여부에 따른 장단점을 논의했다”며 “해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사례는 어떤지도 들여다봤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이 열리지 않을 경우 윤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준 뒤 함께 점심 식사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유세 현장을 따라다니던 이른바 ‘마크맨’ 기자들에게 당선되면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 발표 뒤 대통령실 기자실을 찾아 “올해는 김치찌개도 같이 먹으며 여러분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은 수준 높은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대한 대통령실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 이유는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기자회견이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은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은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반면 김 여사에 대한 질문을 피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지 않을 경우 불통이란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17일 열린 취임 100일 회견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022년 1121일 마지막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끝으로 언론과의 소통은 사실상 끊긴 상태다.

 

댓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32/000327409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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