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_정부의 공매도 금지 선언 배경과 반응, 공매도 ‘전면금지’ 시장에 미칠 부작용, 공매도가 세계기준이라던 금융위 입장 뒤집은 이유 (박시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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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랜만에 박시동 경제평론가를
1부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박시동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자세히 좀 들을,
어제 정부 여당의 결정이 하나 있었죠.
공매도 금지ㅎㅎㅎㅎㅎㅎㅎ
자, 일단 공매도 이슈가 나올 때마다
공매도가 뭔지 설명하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잘 못 알아듣습니다,
주식을 잘 안 하면.
오늘 최대한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라면서 총수가 인터뷰 시작합니다.
ㅎㅎㅎ매도는 매도인데,
매도는 갖다 파는 거잖아요.
앞에 공이 있잖아요.
공은 이제 빌 공 자.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소유권이 없다.
자기 주식이 아니다.
총수가 덧붙입니다.
그렇죠.
근데 이제 주식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야, 이거 오를 거 같은데?
그럼 돈 주고 그냥 사면 되죠.
근데 이거 내릴 거 같은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릴 거 같으면
내 돈 주고 샀다가 팔면 손해잖아요.
내릴 거 같은 데에서도
돈 벌 방법이 없나?
라고 총수가 말하자
그거를 만들어낸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개념이
왜 이해가 안 되냐면
본능적으로 사서
올리는 거는 본능에 가까운데,
내리는데 어떻게 돈 벌지가
이해가 안 되는데.
없는 개념을 게임을 하도록
만들어낸 거라서.
내릴 게 예상됩니다, 첫째.
라고 총수가 말하자
네. 그럼 만 원이에요, 지금.
그런데 이거 내려갈 거 같아.
이건 너무 지금 거품이 꼈어, 라고 하면
공장장님 지금 주식 갖고 있잖아요.
나 좀 빌려줘 봐. 그럼 빌려왔잖아요.
만 원짜리죠.
지금 시장에서 팔면 만 원이에요.
그래서 빌려와서 진짜 팔아버리는 거예요.
그럼 나한테는 만 원을 팔았으니까
돈 만 원이 있죠.
그 만 원을 가만히 들고 있다가,
어, 진짜 내려갔네?
그럼 지금 7,000원이에요.
그럼 나는 지금 사죠.
사면 7,000원이 나갔죠.
그리고 산 거를 가지고 여기 있습니다,
라고 주식으로 갚아버리는 거죠.
그리고 3,000원의 이득이 생겼죠,
내 주머니에.
주식으로 돌려주는 거죠. 그렇죠.
주식을 빌려와서 주식으로 갚는데,
그 사이에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내가 빌려올 때하고 그걸 팔아서
이제 만 원을 챙겼는데
그게 돈이 더 떨어졌기 때문에
7,000원으로도
똑같은 주식을 살 수 있으니까.
사가지고 갚는 거죠.
근데 주식이 안 떨어진다?
올라간다, 거꾸로? 손해가 나는 거죠.
라고 총수가 정리합니다.
손해가 막심한 거죠.
그래서 이제 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