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는쏠로 30살 넘기면 男女 기울어진 운동장?” 성갈등에 갑분싸

작성자 정보

  • 자유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미지 원본보기17050522922817.jpg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9기 옥순이 남자 2호의 발언에 발끈했다.

1월 11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네 번째 솔로민박 도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자기 소개 시간 이후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자 1호는 14기 옥순 외모에 끌린다고 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키가 188cm이라서 키가 좀 큰 여성을 원한다고. "키 차이가 너무 나면 둘이 걸을 때 그림이 이상하더라. 아빠와 딸 같다"고 했다. 남자 1호는 14기 옥순에 대해 "키가 165cm가 넘었으면 돌진했을 것.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는 키가 큰 9기 옥순에 대해서는 "말이 너무 많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미지 원본보기17050522925435.jpg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9기 옥순은 "일단 나는 2순위는 3호님이었는데 자기소개 듣고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4호님이 저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어떤 스타일인지 보인다"라며 "친구라는 틀 안에서 여지를 많이 주고 만약 상대방이 반응하면 '우린 친구잖아' 할 것 같다. 인싸 스타일이 그런 게 좀 있다. 내가 많이 써먹었던 바법이다"라는 느낌을 이야기했다.

11기 옥순은 남자 1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처음부터 원하는 걸 얘기하는 게 좋아 보였다. 일단 거기를 통과한 사람만 가지고 그 다음 관계를 얘기하는 거니까, 통과가 되면 그 다음부턴 문제가 없겠다 싶다"라고 고백했다.

7기 옥순과 14기 옥순, 남자 3호는 장을 봤다. 남자 4호는 개인적으로 바베큐를 준비해온 모습으로 눈길을 잡았다. 9기 옥순을 비롯한 옥순즈들은 "어미새 같으세요"라며 남자 4호 요리에 감탄했다.

멤버들은 연애와 결혼 경험에 대한 솔직한 토크가 이어지면서 서로를 더 알아갔다. 그런가 하면 남자 2호는 "서른 살 넘어가면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냐"라고 해 9기 옥순을 발끈하게 했다. 9기 옥순은 "그게 무슨 뜻이냐. 여자들이 좀 거 불리한 입장이냐는 거냐. 사람마다 다르다. 자신이 가진 역량에 따라 다른 거다. 어떻게 남자랑 여자를 일반화로 묶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하냐"고 일침했다. 이에 9기를 시청한 바 있는 남자4호는 "저 싸움닭 또 시작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이미지 원본보기17050522928246.jpg

남자 2호는 "전혀 아닌 건 아니다. 전반적으로 어떤 느낌이냐면, 20살 때는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들이대고 난리를 치는 것 같다. 30살이 넘어가면 남자들도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난리 치지는 않다"라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9기 옥순은 "여자들도 똑같이 그렇게 된다"라고 했다. 14기 옥순은 "나이가 들수록 선택권이 남자한테 있는 것 같다"고 하자, 9기는 "아니다"라며 "이건 비약이 심한 것 같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이후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센 여자처러 보이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도 하고 왔는데 왜 그랬을까. 왜 참지 못 했을까. 데이트를 못 나갈 거 같다"라고 자책했다. 다만 남자 4호는 "기세가 다르게 느껴지더라. 솔직한 면이 마음에 들더라"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솔사계'는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나는솔로' 그 후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4,547 / 35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