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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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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삶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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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에서 큰 경혐 했네요.

짐싣고 거래처 납품가던중

서해안고속도로 상행방향 서팽택 나들목 전에서

뒤쪽에서 퓨슉~~~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소리도 크지 않았고

트럭도 별 흔들림이나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서

뒷차가 타이어 파스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차가 무거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갓길로 차를 세웠습니다.

위 사진상 위치입니다.

내려서 보니 조수석쪽 됫타이어 두개가 완전 파스가 났네요.

한꺼번에 터진게 아니라 뭔가에 찔려서 바람이 푸슉~~ 하면서

빠졌던것 같습니다.

그때 고속도로순찰대가 지나가다가 콘 하나 세워주면서

여기는 민자도로라서 자기들 관할이 아니라고

그냥 가더라구요.

빨리 고속도로 펑크수리업체 찾아서 전화했더니

40~50분 걸린다고.

고속도로 상황실에 전화해서 견인업체 연락처 받고 통화하니

트럭 뒷바퀴 파스난거는 견인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저 아래쪽 약 200M 정도 서해안고속도로쪽에서 어떤 사람이 경광등을 흔들고있는게 보이더니

갑자기 트럭들 멈추고 급부레이크 연기가 자욱하고

경광등 흔들던 사람이 안보이고 콘이 쓰러져있더군요.

알고보니 그쪽방향에서도 트럭한대가 타이어파스가나서

고속도로 3차로에 정차하였고

펑크수리 차가 도착하고나서

2차 사고가 크거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 차도 그렇고 제 차도 비슷한 구간에서 파스가났습니다.

그차는 앞 타이어가 파스가 나서 갓길로 못세웠다가 바로 2차 사고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그걸 보니 저도 어찌나 겁이 나던지 추운지도 몰랐네요.

그렇게 2시간 정도 길 밖에서 피해있다가

수리받고 빠져나왔습니다.

도로공사쪽에 길에 뭔가 떨어져있는것 같다. 했더니

자기들이 확인해봤는데 없었다고 하네요.

고속도로에서 사고나면 무조건 갓길로 차 세우고 비상등켜고 콘 세우고 무조건 길 밖으로 피해있어야된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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