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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선균 녹취록’ 비판하더니… MBC는 ‘여실장 문자’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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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지난달 24일 고 이선균 씨와, 속칭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전화 통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당시 통화 내용에는 남녀 간의 사적인 대화도 포함됐다.
당시KBS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등장하며, A씨가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말한 뒤 두 사람 사이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들이 오간다”고 보도했다.
KBS는 “A씨가 경찰에 관련 내용을 진술한 데다 통화 녹취까지 존재하자 경찰이 이 씨 마약 투약 여부를 본격 조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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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실화탐사대’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3일 ‘배우 이선균 마약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A씨와 해커의 채팅 내역과 통화 내용 등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A씨는 해커와의 채팅에서 ‘1억원 주면 더 이상 달라 요구하지 마라’ ‘(이)선균한테 연락 금지’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실화탐사대 측은 “A씨가 협박범에게 반말과 ‘ㅋㅋㅋ’등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는가 하면 먼저 ‘1억을 주면 조용하겠냐’며 액수를 제안한 부분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게다가 협박범이 1억으로 합의했음에도 이선균 씨에게는 3억 이상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난 점도 의구심이 남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씨와 A씨의 대화도 공개됐다. A씨는 이 씨에게 “오빠 번호 노출(됐다). (해커에게) 협박 문자와. 돈 달라고”라 했고, 이 씨는 “엥?’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현재MBC공식 홈페이지와 실화탐사대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07575?ntype=RANKING&type=jour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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