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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했는데 죽을 듯한 두통생겼다'..10~20대 주로 걸리는 '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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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후에 감기 걸린 것처럼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목이 붓고 침을 삼키기 어렵다면 '키스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10~20대 사이에서 주로 발병하는 감염증 '단핵구증'은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타액을 통해 전염돼 '키스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키스뿐만 아니라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매개 감염을 통해서도 전파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EBV에 감염된 청년 4명 중 1명 정도가 단핵구증을 경험한다. 특히 40대 이하 15~24세 사이의 젊은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걸려 주목받기도 했다.  

단핵구증에 걸리게 되면 4~8주 정도의 잠복 기간 후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첫 증상은 무기력함과 피로감, 쇠약감, 식욕 상실, 고열, 오한 등이다. 이후 점점 통증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근육통과 인후통, 발열, 림프절 부종 등이 있다.


편도가 심하게 붓는 느낌이 들면서 침과 음식을 삼키기 어렵게 되고 가래가 자주 끼는가 하면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의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또한 비장이 커져 복부를 짓누르는 듯한 압통을 느낄 수 있으며 체중 감소, 두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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