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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건사고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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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패왕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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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인의 엄마 만나러 버스타려고 가는길에

 

폐지 할머니가 눈길에 옷을 잔뜩한 구루마 끌고 가시기에

 

뒤에서 밀다가 눈길에 너무 위험해 보여서

 

저 주세요!!! 버스타려고 가는길입니다.

 

다음 정류장까지 직접 끌고 갈께요.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가 여기 버스 정류장이라고 하셔서

 

저는 저 앞에 버스 정류장입니다.

 

여기 제가 타는 버스 안와요

 

고개마루 두개 넘어 고물상까지 직접 끌고 가드림

 

힘들어 뒤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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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전철 타야지 ㅠㅠ 하는데

 

저 흰색 봉고 길에 퍼짐 

 

급하게 달려가서

 

왜 퍼졌나요???

 

몰라요. 어제 정기검사 다 통과 했는데 달리다가 갑자기 멈췄다고해서

 

차량 상태를 보니

 

속도 rpm 온도 유량이 딱 그대로 멈춘 상태입니다.

 

어???

 

배터리문제구나!

 

싶어서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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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님 공중부양중

 

와.... 당장 공구가 없어서

 

랙카 부르셔야 합니다. ㅠㅠ

 

오토라서 어찌 해결할 방법이 없기도 하고 내리막 길이라 강제로 P를 풀었다가 뒤로 미끌어지면

 

사망각이라서

 

보조석에 와이프는 아닌듯한 누가봐도 와이픈 아닌듯한 중년 여성분을 안전하게 길 옆으로 모셔드리고

 

저는 집으로 왔네요. ㅠㅠ

 

엄마 보러 가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못갔습니다. ㅠㅠ

 

패딩이 기름때에 엉망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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