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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방사능 유출 사건의 3명의 잊혀진 영웅, 그들의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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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전 방사능 노출 사고 당시 죽을것을 알면서도 밸브를 잠그고자 내부로 진입한 후 그들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첫날 폭발때 다량의 방사능 유출과 함께 큰 화재도 발생하여 불을 끄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을 들이 부었고, 그 바람에 핵연료봉이 있는 저층에도 물이 고여 이것이 2차 증기 폭발과 그 물이 지하수와 만났을때 다량의 방사능이 지하수를 오염 시킬수 있어서 이 물을 배수하기 위해 이들 3명이 들어갔는데요

이들이 잠수하는 순간 전기가 차단되어 어둠이 깔렸으나 평소 배관 구조를 잘 알고 있던 터라 더듬으며 배관 배수 밸브까지 도착하여 배수 밸브를 열 수 있었고 3명은 다행이도 무사히 빠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얼마 후 방사능에 노출된 탓에 모두 사망하였고 결국 체르노빌 희생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들이 그 배수관을 열지 못했다면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유럽은 물론 중국과 우리 나라, 일본까지 영향을 주어 20억명이 방사능에 노출될 수도 있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죽을것을 알고도 들어가야 한다니...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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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oide2님의 댓글

  • drooid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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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는 그걸 허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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