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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자로 지목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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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레시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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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력만렙님의 상처를 더 보듬어주지 못해 거듭사과드립니다.

 

제가 2차가해자로 지목이 되었기에 이글을 올립니다.

 

광력만렙님과 처음 뵌 기억이 딴지 부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닉네임과 얼굴을 처음 알고 나눈 이야기들은 달력공구 사건의 그 간의 서로에 대한 조율과 협의의 시간에 대한 발표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서로의 조율과 진상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거의 모든 자봉단이 참여하는 전국집회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달력공구 작가비 지급 반대를 하신 분들과, 책임자인 총대, 그리고 당시 운영진이 단 한명도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회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공교롭게 한분도 안오셨는지 놀랐습니다.

 

할 수 없이 회의가 당사자들이 모두 빠진채 진행이 되는데 광력만렙님 등 몇분이 회의 진행 과정을 편파적이시라고 문제 삼으셔서, 소통의 날을 정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소통의 날에 논의 장소에서 논란이 되었던 작가에 대한 욕설과 허위사실을 알리고 미지급 투표유도를 주도했던 것에 대해서 어떠한 사과와 반성도 없었던 회원에게, 작가님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여 이후 자게에 글을 올렸지만 진정성 결여로 유배지를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측의 팽팽한 자기 주장만 있고 전화로 허위사실을 전해 미지급을 유도하는 투표조작건에 대한 일절의 사과 없이, 정산도 맞지않게  자봉단을 나가 버린 전임 달력 총대, 단장, 이하 운영진 일부가 남긴 이 일련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대위가 결성이되어 정산도 정확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평가도 없이  달력공구 사태를 던져버리고 간 전대 단장 및 책임자들의 뒷일을 처리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달력해결이 비대위에 의해 미봉책으로 마무리된 사실을 최초 달력공구를 대신 해드리겠다고 받아온 제가 자게에 희수님과 딴게이분들께 사과를 드리는 글을 썼고 그에 광력만렙님과 댓글로 반대의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런 비대위가 결성이 되는 날 성희롱문제가 전면에 알려집니다.

 

모든 문제보다 우선시 피해자분을 보고하고 다른 여성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한 격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2차가해를 하지 않기 위해 피해자분에게 따로 전달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분이 클럽에 올려 괜찮으시다고 같이 행동하자고 하셨지만 다른 여성분들의 불안과 또 다른 피해를 위해 격리 할 수 밖에 없었음을 다시 한번 양해 바랍니다.

 

 

달력문제에서 허위사실로 미지급으로 유도를 하여 실시한 투표조작과 작가에 대한 허위와 욕설, 정산을 제대로 하지 못해 마무리 짓지 못한 공구

 

그 모든 것들의 책임을 회피한 단장및 부단장단, 달력총대 등이 자봉단을 나갔습니다.

 

이후 게시판에서 달력문제에 저와는 반대의 견해를 가지신 광력만렙님께 다가자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서 가해자를 격리 시켜서 서운하신 부분은 이해를 합니다.

 

자봉단은 사건을 인지한 시점부터 초지 일관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가해자 격리, 2차가해방지를 위한 언급자제

성희롱 및 성범죄에 가장 기본되는 원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피해자 의사에 반해서 격리 시킨 것을 문제 삼으시는데 

가해자 격리는 비단 피해자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자봉단원들의 심리적 불안이나,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피해자의 도량과 동지에 대한 애정은 높이 사나 다른 여성유저들을 위해 조치되었다는 것을 생각해서 양해를 부탁드리고 사과도 드렸습니다.

 

이것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비상대책위원회 사람들의 생각이어서 바로 처리를 한 것입니다.

 

이것에는 어떤 압력이나 권력이나 개입할 여지가 없는 너무나 기본적인 조치입니다. 다시 한번 이런 조치 밖에 취하지 못한 점 너그로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광만님 

오늘 오전에 올리신 글을 잠시 보았습니다.

이뚱님이 대신 로그인해서 대응을 했다. 

 

아이디를 공유했다고 하신 것 같은 데 맞습니까?

17001970533614.jpg

 

https://www.ddanzi.com/free/787980779

 

글을 수정하신 것 같아 추가 본 올립니다.

 

 

17001970560341.jpg

 

 

 

맞다면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광만님께 계속해서 댓글로 드렸던 사과와 설명은 누구에게 한 것일까요?

몇번의 사과를 댓글로 드렸는데 끝없는 사과 요구는 광만님께서 하신 것인지 이뚱님께서 하신 것인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자봉단의 다른 여성유저들도 보호하고자 하는 대처로 광만님이 상처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딴지 마켓으로 들어오는 주문, 여기저기 행사며, 온오프라인으로 너무 바쁜 시간에 우리는 아무것도 못한채, 넋놓고 폰만 바라보며 집단 화형틀에 올려진 스스로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안되어 가게문을 닫습니다. 딴지마켓도 제 명예가 회복이 되어 딴지와 김어준 총수에 누가 되지 않을 때까지 문을 닫습니다.

온라인 주문도 배송을 다음주 부터 가능하게 모든 것을 내려 놓았습니다.

 

다시는 저와 같은 사람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장 힘든 시간은 다름 아닌 딴지를 들어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이 아닌 글에 댓글들로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알수없는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글을 클릭해보면서

아무일 없듯이 웃으면서 댓글들을 주고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목숨은 아무 상관이 없구나 하는 절망을 느낍니다.

 

죽을 것 같은 호흡곤란이 수시로 찾아 오고, 가슴이 돌로 눌린듯 답답함에 식은 땀이 나는 순간들을 이제는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더한 고통도 견뎌내신 분을 생각하면서 이겨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 덕분에 마지막의 이성의 끈을 부여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사람의 삶을 살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책임지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딴지를 정화하고 바로 잡아주는 눈팅러 분들의 집단이성 

이번에도 이 복잡한 글의 바다와 파도속에서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으시고 바로 잡아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이것이 딴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정 서운 한 것은 

댓글로 웃으며 서로 사이좋게 안부 묻고 서로 돕고 하던 분들이 날린 화살입니다.

한치의 예상도 하지 못했는데 그 차가운 칼날을 등에 꽂으시는 것을 느끼고 절망 했습니다. 

그래서 아팠던 것입니다.

 

빨리 회복해서 저의 일들이 정리되면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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