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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학원강사 임용 시범강의 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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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학원강의 (출판디자인/영상디자인) 얼추 15년 차 지나 감.

6, 7년 전 개인 디자인스튜디오랑 병행하다 학원 강의 중단함. 여차저차 다시 할려니 자리가 없었음. 잡코리아 검색하다 학원밀집 서울강남쪽에 구인 봄. 우리나라 이쪽 프렌차이즈 학원이 그린, 하이미디어, 더조은, 애듀윌, sbs 등 생각보다 많지 않고 경력 쌓이면 학원장들 한다리 건너 왠만하면 대충 앎.

 

본론으로 들어가서 강사 구인보고 전화하니 원장 왈 '10분 시범 강의 보고 뽑겠다'... 처음??? 접한 경우라 뭔가싶어하며 알겠다 하니. '포토샵'으로 해달란다.

 

면접 도착

나 까지 4명이나 경쟁? 시킴. 처음 겪는 상황 ㅋㅋㅋ

내가 마지막 차례.

앞의 세 분, 의외로 긴장들함.

내 차례 막 시작하고 2~3 분 지났나, 원장이 강의 중단 시킴.

원장실로 자리를 옮기잔다.

'번거롭게해서 죄송하다. 강사계약서(시간강사) 작성하자. 바로 강의 가능하냐?'

 

뻔한 시간 당 단가지만 그때 기준 괜찮은 조건에 ok.

단과로 비NCS 하루 10시간? 넘게 주말없이 반년 가까이 강의하던 어느날

학원 게시판에 나를 저격하는 수강생(20대 후반 여성분) 민원게시글 올라옴.

내용까지 적으면 장황하니 생략하고

여튼 원장 왈, 강의 중단요청.

황당했지만 '그러겠다.'

 

문제는 그만 두기로한 그 주

이번엔 기존 수강생(인증해야 쓸수있는 게시판)들이

문제의 민원 게시글에 반박댓글 올라오고

바보강사 그만두면 자기들도 수강거부한다고 글 올라옴.

 

당황한 원장, 다시 강의 요청.

바보 왈 '다른 계획이 잡혀 힘들겠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강사 뽑는것도 코미디 더니

해촉도 주먹구구 식

 

거기다 그 무렵 그만두길 잘됐다 싶었던게

학원 수강생 관리가 '쌩양치였음'

강남 한복판 네임드 프렌차이즈 학원 간판만 보고

지방에서 그 비싼 강남까지(고시원 등)유학? 까지 오는 실정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 브랜드?는 독보적으로 개판임.

 

첫 단락에 언급한 학원 중 독보적인 그 유명한? 브랜드 학원. ㅎㅎㅎ

 

어디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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