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06972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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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씨가 '김건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는 국민과 야당은 물론 여당에 의해서도 거부 당할 것"이라며 "반대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또다른 '살아있는 권력'인 배우자 김건희씨로부터 거부당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거부를 더 두려워할까? '정권의 파탄'과 '가정의 파탄'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조 전 장관이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윤석열씨'라고 호칭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김건희 특별법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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