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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래퍼 성관계 몰카 보도에 언급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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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출신 남성 래퍼가 교제하던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같은 날 온라인상에는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TST)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급비밀 공식 페이스북© 제공: 터보뉴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전 아이돌 그룹 멤버 최모(27)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등 혐의로 최근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여자친구였던 A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모두 18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A씨에게 안대를 쓰고 성관계하자고 권유한 뒤 무음 카메라 앱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 B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뒷모습 등을 4회 촬영하기도 했다. 다만 촬영물들을 외부에 유포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17033233759899.jpg

일급비밀 공식 페이스북© 제공

이 같은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후 여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데뷔한 그룹 ‘일급비밀’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관련 기사 속에 언급된 최씨의 정보들을 네티즌들이 유추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다수의 매체들은 최씨가 2017년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멤버 5인 중 메인 래퍼 포지션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 그룹의 또 다른 멤버 이모(25)씨가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8년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했다. 해당 그룹은 멤버들의 연이은 이탈로 사실상 해체된 상태라고도 했다.

이런 정보들은 일급비밀에게 불거졌던 논란들과 일부 들어맞는다. 일급비밀은 2017년 7인조로 데뷔했으나 현재 아인, 서유안, 우영, 정훈, 용현 등 5인조로 개편한 상태다. 그러나 2020년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어 팬들은 해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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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공식 페이스북© 제공: 터보뉴스

멤버들의 잡음도 많았다. 멤버 중 이경하는 2018년 미성년자 추행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며 자진 탈퇴했다. 서브 보컬이던 요한(본명 김정환)은 2020년 SNS에 “여행 가고 싶다”는 마지막 글을 남긴 채 28세 어린 나이로 사망했다.

일급비밀에서 메인 래퍼를 맡았던 멤버는 최우영이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2019년 몸 상태 악화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듣보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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