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짧게 쓰려고 음슴체

- 때: 딱 1년 전 한국 방문 했을 때.

- 상황1: 원래 2020에 한국 가는 계획인데 코로나 이놈 시키 때문에 무산됨

- 상황2: 그래서 작년 방문이 만4년만에 가족 방문 ㅠㅠ

- 상황3: 미국 사는 곳 주변에 아는 한국 사람 없음

- 기본 지식: 시끄러운 곳에서도 모국어를 더 잘들음 (Native-language benefit for understanding speech-in-noise) 해외 여행가서 한국사람들 대화하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리는 이유

- 증상은 비행기 안에서 부터 시작됐으나 당시에는 인지를 못함.

- 증상: 남의 대화가 들려요 (영어)

- 인천공항 도착. 눈에 보이는 인구의 80퍼센트 정도는 한국인 일것만 같은 분위기. 엄청 시끄러움 여기 저기서 한국말 들림. 아~드뎌 왔구나 한국ㅠㅠ

- 근데 근처에 누가 영어로 대화하면 또렷히 들림. 마치 한국말 대화는 배경 소음 같고, 영어 대화는 귀에 쏙쏙 박힘.

- 우아 이게 뭐지 나 왜이래? @@ 

(작년에 도착하자마자 딴지의 밤에도 가고, 다스뵈이다 실컷 보고 나의 즐거운 추억) 

- BUT, 증상은 서울에 도착해서 하루 이틀만 더 지속.

- 그리고 다시 영어도 한국어도 잘 안되는 0개국어 능통으로 컴백. ㅠㅠ